광명시자살예방센터가 생명사랑약국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센터가 최근 생명사랑약국 113개소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진 100명에게 ‘마음 힐링 타임’ 꾸러미를 전달한 것이다.
‘마음 힐링 타임’ 꾸러미에는 코로나19 대응 헌신에 감사하는 감사카드, 덕분에 뱃지, 휴대용 종이비누가 담겼다.
생명사랑약국의 한 약사는 “코로나19 업무 등으로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이번 꾸러미를 받게되어 종이비누로 깨끗해지는 손처럼 지친 마음도 씻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약국을 찾는 손님과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 자살예방사업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자살예방사업 협조에 감사드리며 자살 없는 살기 좋은 도시, 웃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자살예방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광명시는 의·약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생명사랑약국’을 지정하는 등 탄탄한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