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량위험물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중합성 위험물 시설 지도‧점검해 폭주종합반응사고 예방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대량으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도내 3개 사업장 71개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지난 6월 22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실시된 가운데 ▲위험물 시설기준 준수 여부(탱크 통기관‧인화방지망)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여부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했다.

 

진단 결과, 61개 시설에서 176건의 크고 작은 위법 사항이 적발됐다.

 

이중 위험물 취급탱크 변경허가 등을 위반한 4건에 대해 위험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또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폭염기를 대비해 중합성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4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주중합반응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벌였다.

 

이 밖에도 위험물을 취급하는 공사장과 석유판매점 등 1911곳을 대상으로 5~6월 두 달간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행위를 단속해 161곳에서 위법사항을 확인하고 99건을 입건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도소방은 위험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에서는 여름철 유증기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와 중합성 위험물의 폭주종합반응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