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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통약자 위한 ‘송영차량’ 운행 시작

 

구리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증 치매환자들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쉼터프로그램 운영 재개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치매안심센터 송영차량을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시 치매안심센터 송영차량은 보호자가 없는 독거인, 부부치매환자 및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쉼터 이용이 어려운 치매환자들의 쉼터 이용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이용대상자는 5명이다.

 

송영차량은 쉼터 대상자를 집 앞에서 태우고 치매안심센터 도착 후 쉼터 프로그램 이용이 끝나면 다시 집까지 운행된다. 무엇보다 장애차량 전문운전기사가 차량을 운행하고, 집에 안전하게 귀가하는 것까지 챙길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가 동승해 치매환자의 안전한 승·하차 및 이동을 돕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그동안 쉼터 이용이 어려웠던 분들이 편리하게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송영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경증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환자 쉼터서비스는 치매어르신들의 인지 및 신체기능의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치매환자의 기억력 및 정서안정,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어 치매 악화를 방지하며,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특히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주는 데 의의가 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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