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6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운영을 위해 양주시장, 경기도교육감, 정성호 국회의원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을 비롯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성호 국회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경기 북부 최고 수준의 유아 체험시설 설립 추진을 통한 유아체험 교육과정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유아체험교육원 부지 제공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 ▲유아·놀이중심의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관 상호 간의 협약사항 이행 여부 점검 및 적기 지원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상호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는 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통해 각종 재난상황, 안전사고에 대한 유아 인식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유아 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올바른 안전의식과 신체적·정서적 성장발달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환경조성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유아·학부모 맞춤형 체험교육기관 활성화를 위해 협력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해 양주시가 명실상부 경기북부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유치를 확정, 총사업비 248억원을 투입해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광사동 814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 건축연면적 573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