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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에도 천변에 쓰러진 시민 구해

수원남부경찰서 인계파출소 순찰3팀

 

수원남부경찰서가 집중 호우 기간동안 지역 주민들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수원시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취약지역에 선제적 예방순찰을 하는 등 상황실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9일 오전 3시쯤 교통사고 지원 처리중이던 인계파출소 우승엽 경장 등 2명은 "취객이 천변에 누워있어 위험하다"는 무전을 듣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지역은 인근 경찰서 관할임에도 불구하고 우 경장은 '폭우 속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을 하고 시간을 지체하지 않았다.

 

당시 일부 하천은 산책로까지 범람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속됐고, 이에 수원권 3개 경찰서가 수색에 나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주민을 발견해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술에 취해 천변에 누워있던 김(36)씨는 "서울 명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한잔 하고 귀가했는데, 왜 거기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신속한 조치를 해준 경찰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인계파출소 우승엽 경장은 "조금만 늦었어도 급류에 휩쓸려 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별 탈 없이 안전하게 구조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해서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