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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서 수원고검장 취임식 대신 검사실 돌며 격려, 문홍성 수원지검장 "국민의 봉사자 되자" 강조

문홍성 수원지검장, "변화 소용돌이 속에 신속, 능동적으로 적응해 달라. 인권보호와 따뜻한 법 집행으로 국민의 봉사자되자" 강조

 

오인서(54·사법연수원 23기) 제4대 수원고검장과 문홍성(52·연수원 26기) 제41대 수원지검장이 11일 취임했다.

 

오 고검장은 취임식 대신 각 검사실을 다니며 “검찰 본영의 역할을 바르고 반듯하게 수행하고 내부 화합과 일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출신인 오인서 수원고검장은 동성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33회) 합격 후 연수원을 수료한 뒤 광주지검 공안부장,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수원지검 형사2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광주고검 차장, 대검 공안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대구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문홍성 수원지검장은 이날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은 큰 변화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에 있다. 공수처 설치 논의가 진행 중이고 수사권 조정 등과 관련한 법령에 대한 후속 입법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 형사사법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정확히 숙지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적응해 달라”고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검찰 본연의 존재 가치인 인권 보호에 추호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며 “수사 관행에 비인권적 요소는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하는 따뜻한 법 집행으로 국민의 봉사자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머무르는 곳마다 참된 주인이 되고, 지금 있는 곳이 바로 진리의 세계’라는 뜻의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을 법문 문구를 들어 “모든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그 자리가 바로 참된 자리”라며 “우리 모두 수원지검의 주인으로 수원지검 담당 지역 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전북 군산 출신인 문홍성 지검장은 군산제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시험(36회)에 합격했다. 법무부 형사법제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방산비리합수단 부단장, 대전지검 특수부장, 법무부 대변인,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을 지냈으며 대검 인권부장과 창원지검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