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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2년 만에 정상 복귀

남자일반부 결승전서 유승주, 장종현, 김용복 연속골 국군체육부대 3-0 완파
김성규 MVP, 신석교 감독, 오대근 코치, 각각 감독상, 지도자상 수상

 

성남시청이 제34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청은 12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성남시청은 지난 2018년 제32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성남시청은 지난 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하키종목이 사전경기로 진행되면서 대통령기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또 지난 6월 2020 KBS배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7월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우승, 제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준우승 등 올해 열린 모든 대회에서 입상하며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성남시청은 준결승전에서 ‘실업팀 라이벌’ 경남 김해시청을 상대로 0-2로 끌려가다, 3, 4피리터드에 3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 2피리어드에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국군체육부대에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던 성남시청은 끝낸 골을 뽑아내지 못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을 맞아 심기일전한 성남시청은 3피리어드 시작 11분14초 만에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유승주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1-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성남시청은 4피리어드 시작 1분26초 만에 또다시 맞은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장종현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성남시청은 경기 종료 48초를 남겨두고 김용복이 승리를 자축하는 필드골을 뽑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성남시청의 우승에 앞장선 김성규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신성교 성남시청 감독은 감독상을 오대근 코치는 지도자 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석교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도 성남시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어 올 시즌 3관왕에 오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하면서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기를 간절히 원해 계속 대회에 출전했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어 “이번 대회가 올해 대학일반부로는 마지막 대회라 우승을 했지만 아쉬움을 남는다”면서 “코로나19로 훈련도 제대로 못하는 등 선수들이 어려움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힘들고 치쳐 있는 의료진과 경기도민, 성남시민들에게 기쁜 승리 소식을 전해 기쁨과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목표를 이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