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서부경찰서가 다문화가정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세인트마리 여성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세인트마리 여성병원에서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과 손호정 세인트마리 여성병원장 등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수원서부서는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의료비 감면 및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이 같은 협약을 마련했다.
손호정 세인트마리 여성병원장은 “관내를 대표하는 여성병원으로서 다문화가정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탬이 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다문화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범죄 피해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협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