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김포시 고촌 향산지구 공동주택인 힐스테이트리버시티 아파트 단지와 주변 기반시설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입주(예정) 세대의 민원을 사전에 파악, 해결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힐스테이트리버시티 아파트 3천500여 세대의 안전 점검에 담당직원들과 함께 나선 정 시장은 전입신고 접수 처리와 도로, 교통, 단지 내 하자보수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을 체크했다.
점검 과정에서 정 시장은 입주예정자대표회의 임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대중교통을 비롯한 단지 내 불편사항 등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부서장들에게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앞서 정 시장은 올해 말까지 9개 단지, 1만700세대의 공동주택 입주를 앞둔 상황에서 새로 김포시민이 되는 입주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의 마련과 시행을 지시한 바 있다.
시는 고촌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며 전입 전담 도우미를 배치해 대규모 공동주택 전입 때 주민들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의 방문 없이 현장에서 빠르고 쉽게 전입신고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곧바로 조치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각종 공동주택건설과 민간도시개발 사업으로 전입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입 시민들이 김포에서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런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조기정착을 위한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