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일 동안 ‘2020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교육 연극과 놀자’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업중단 예방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현장에서 다룰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었으며, 실제 위기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심리적 지원 방법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개설된 강좌는 교육연극의 이해, 교육연극 D·I·E(Drama in Education), T·I·E(Theater in Education) 실제, 주제별 교육연극(학교폭력 예방, 인성교육, 진로교육) 등으로 설계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는 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실제 적용 프로그램 영상 시청과 박향숙 대표(교육극단 원향)가 10년 동안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노하우를 실시간 질의응답 하는 것으로 실습을 대신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아름 전문상담교사는 “단순히 연극을 예술표현으로 생각했는데, 교육적 프로그램을 더하여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과 소통의 역할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했다.
남현석 교육장은 “성장기 학생들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 정서적 표현력이 향상하여 올바른 성장의 길로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실제 학교현장에서 위기 학생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연수에 반영하고 전문성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