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 10명 중 4명꼴로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취업포털 `사람인'과 리서치기관 `폴에버'가 지난달 25-29일 직장여성 8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8.5%(334명)가 직장 내에서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성희롱 유형으로는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이 30.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성적인 야한 농담(26.6%) ▲외모, 몸매 등에 대한 비하발언(24.3%) ▲회식 자리 술시중 강요(9.9%) ▲노골적인 쳐다봄(5.1%) 순이었다.
성희롱의 가해자로는 `직장상사'가 76.3%로 압도적이었고 그 외에는 직장동료(22.8%), 직장후배(0.9%)였다.
조사에서는 또 성희롱을 당한 뒤 절반 가까운 49.7%가 `그냥 넘어갔다'고 답해 많은 여성들이 성희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밖에는 `동료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았다' 21.3%, `그 자리에서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 14.4%, `나중에 개인적으로 사과를 요구했다' 4.8%, `회사 내 공식 기구에 상담을 요청했다' 1.2% 등이었다.
성희롱 가해자가 징계를 받았다고 대답한 경우는 5.1% 불과했으며, 징계 내용은 `가벼운 주의'(36.8%), `공개 사과'(26.3%), `성교육 프로그램 참여'(15.8%) `감봉'(5.3%) 등이었다.
또한 80.8%가 소속 직장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설사 교육을 한다 그 횟수는 `입사이후 딱 한 번' 36.9%, `1년에 한 번' 29.2% 등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