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충청·호남·강원 등 수원지역 향우회 총연합회 전 회장들이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남원 전 수원시충청향우회총연합회장과 신극정 전 수원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엄재동 전 수원시강원향우회총연합회장 등 회장단 일동은 23일 수원시 장안구 한 식당에서 가진 모임에서 이 같이 의견을 모으고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의 당선을 간절히 바란다”며 염태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수원지역 3개 도민 총연합회 전 회장 등은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 “2018년 염태영 수원시장 3선 캠프 선거 기조는 ‘수원특례시’ 완성이었다. 30여년을 자치분권을 주창하며 살아온 인생관을 잘 알기에 기원하고 지지했다”며 “하지만 이런 내용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 중 하나임에도 여태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염태영 후보가 당 지도부에 반드시 입성해 기초자치단체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남원·신극정·엄재동 전 회장을 비롯해 이재준 전 수원시장안구지역위원장과 심철구 전 수원시충청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3대민 향우회총연합회 임원단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수원시장(3선)인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