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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후변화 의식 전환을 위한 에너지 행사 개최

자전거 발전기 체험,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 일회용품 줄이기 등

박승원 시장, 양이원영 국회의원, 양상국 개그맨 등 참여해 토크콘서트도

 

광명시가 지난 2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과 관내 권역별(광명권·하안권·소하권) 장소에서 제17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권역별 행사 장소로는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하안9단지 상가와 아파트 단지 내, 소하동 한내천 일대 등 3개 권역 등이다. 이곳에서는 상가 번영회 및 아파트단지 등의 협조로 저녁 9시에 5분간 소등 행사가 진행됐다.

 

우리나라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지정된 ‘에너지의 날’은 2004년부터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고자 전국에서 동시 진행되는 범국민적 행사로, 경기도는 2016년부터 시·군 순환 개최했다. 올해 에너지의 날 행사는 광명시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지속가능협의회와 경기도에너지센터가 주관하며 지역 내 시민단체협의회 외 12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그러나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규모로 모이는 공공행사 대신 행사 프로그램을 권역별 소규모로 분산시켜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데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자 온라인 연결, 인터넷 생중계 등을 통해 참여를 원하는 모든 시민과 함께했다.

 

권역별로는 책임단체를 지정하여 소규모 부스에 자전거 발전기 체험,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과 재생에너지 홍보를 실시했다. 저녁 7시부터는 대회의실에서 맹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박승원 광명시장, 양이원영 국회의원, 개그맨 양상국씨와 함께 광명형 그린뉴딜에 대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다양한 광명형 그린뉴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수열에너지, 도시재생지역 쿨루프 사업, 녹색도시 조성 등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제로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에너지의 날 행사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전국의 시장·군수, 광명시 국회의원과 광명시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의 야마토시, 중국의 요성시장도 영상으로 행사를 함께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6월 광명형 그린뉴딜을 발표했으며, 기후에너지센터 설립, 시민햇빛발전소 운영, 태양광 주택 지원, 쿨루프 사업, 10·10·10소등,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노후경유차 제로화 추진 등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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