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지역 대학들, 2학기 수업 비대면으로

 인천지역 대학들의 2학기 수업이 1학기에 이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앞서 2학기에는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을 도입,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4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인하대와 인천대, 경인교대 등 인천의 대부분 대학들은 2학기 강의를 온라인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인천·경기·서울 등 수도권 일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감염 확산 위험성도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인하대는 오는 10월24일까지 전면 온라인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실험과 실습, 실기 교과목만 제한적 대면수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인천대도 2학기부터 예정됐던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을 당분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급작스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 강의를 축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긴급회의를 통해 온라인 수업의 구체적인 기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인교대 역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모든 수업을 비대면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인하대 재학생 A(22)군은 “오랜 만에 캠퍼스에서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 어울릴 생각에 기대가 컸었는데 너무 아쉽다”면서 “어쩔 수 없는상황이지만, 미래를 준비해야 할 소중한 대학시절의 1년이 송두리째 날아간다는 생각에 허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