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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쟁 속 럭셔리 클래식EV ‘롤스로이스 팬텀V’

 

영국의 클래식 자동차 복원 기업 루나즈가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럭셔리 클래식 전기차’를 선보인다.

 

루나즈는 독자적으로 전기파워트레인을 개발해 1961년식 8인승 롤스로이스 팬텀V와 1956년식 롤스로이스 클라우드, 1953년식 재규어 XK120 그리고 벤틀리 S2 플라잉스퍼를 재탄생 시켰다.

 

롤스로이스 팬텀V는 120kWh 배터리팩과 전기모터를 장착해 약 500km 이상 주행 가능하게 된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루나즈의 차량들은 배터리팩과 모터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중량배분과 파워트레인 패키징 및 서스펜션 등 기본값을 새롭게 설정한다.

 

이를 위해 루나즈는 애스턴 마틴, 페라리, 재규어, 롤스로이스, 폭스바겐, 맥라렌 출신의 수석 엔지니어를 고용해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차량 중량분석 후 엔지니어는 3D 스캔으로 내·외관을 설계하고 복원에 돌입한다. 특히 뼈대로 사용될 기존 차체는 페인트를 제거하고 부식 상태나 새롭게 적용된 설계 도면대로 제작된다.

 

루나즈는 60년 이상 된 차량의 뼈대를 이용해 복원작업을 실시하기 때문에 최대한 원형에 가까운 외관을 유지하고 소비자에 요구에 맞는 내부를 제작하게 된다.

 

 

현재 루나즈의 클래식카는 소비자의 주문 후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이미 지난 2019년 11월부터 주문 제작에 돌입했으며 가격은 최초 35만 파운드(5억2천만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국내서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161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30.9%(129대) 늘어났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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