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성남FC,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 완파

유인수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 앞장
성남, 상위 스플릿 진출 희망 이어가
수원 삼성, 상주 상무에 0-1 패
K리그2 안산FC, 충남아산과 무승부 꼴찌 탈출 실패

 

성남FC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완파하고 상위 스플릿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성남은 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전북과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유인수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1무 2패로 부진했던 성남은 이날 승리로 5승 6무 8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리그 7위에 오르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에 한 발 다가섰다.

 

성남은 또 무관중으로 진행되긴 했지만 10경기 만에  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성남은 앞서 홈에서 열린 9경기에서 3무 6패를 기록했다.

 

성남은 리그 선두 울산 현대(14승 3무 1패·승점 45점)와의 격차를 좁히려는 리그 2위(13승 2무 4패·승점 41점) 전북을 맞아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14분 전북 김보경의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한숨을 돌린 성남은 전반 29분 전북 진영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박수일이 오른발로 슈팅한 볼이 골대를 맞고 왼쪽으로 흐르자 유인수가 달려들며 왼발로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 6분 만에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유인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내준 볼을 박태준이 잡아 오른발 슛으로 전북의 골망을 가른 것.

 

2-0으로 앞선 성남은 후반 23분 공격수 김현성이 두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 까지 놓였지만 전북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밖에 강등권 탈출을 노렸던 수원 삼성은 전날 열린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해 11위를 유지했다.

 

한편 K리그2 18라운드에서는 꼴찌 탈출을 노린 안산 그리너스FC가 충남아산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산FC는 3승 5무 10패, 승점 14점으로 충남아산(3승 6무 9패·승점 14점)에 이어 최하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