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용유동지역 주민 숙원사업인 상수도공급시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 지역 수돗물 공급을 기념하기 위한 통수기념 행사를 오는 8일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을왕·왕산해수욕장개장 행사와 동시에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용유동 을왕·왕산 해수욕장은 수도권지역의 대표적 해양휴양지로 해마다 많은 피서객이 이용하고 있는데도 생활용수를 지하수로 사용해옴으로써 이 지역 주민과 이곳을 찾는 피서 관광객 등이 최근 생활용수의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용유지역에 수돗물이 본격 공급됨에 따라이 지역 주민들과 이곳을 찾는 연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의 생활용수로 인한 불편이 완전히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행사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및 의원, 기초단체장과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 수돗물 공급을 축하하며 민관 화합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