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가평군·포천시·사진)이 올 여름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로 가평 176억원, 포천 30억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호우 피해가 심각한 가평·포천지역에 현지조사반을 편성해 정확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중앙재해대책 본부에 요청했다. 이후 중앙재해대책본부의 심의를 거쳐 복구액이 확정됐다.
특히 가평군의 경우 당초 계획되었던 128억원의 국고 지원복구에서 국비 약 5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176억원의 국고 지원복구비를 확보했다.
가평군과 포천시는 복구계획 확정과 동시에 지방비 예산을 신속히 편성하여 심각한 수해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춘식 의원은 “정부가 추석 전에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를 확정할 수 있을지 상당히 우려스러웠지만 다행스럽게도 오늘 수해 피해 복구비가 확정돼 수해피해로 시름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되어 드린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확정을 환영했다.
한편, 가평군 전 지역과 포천시 이동면·영북면은 지난 8월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