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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지역 사회와 주민 아우르는 역할해야"

 인천도시공사가 지역 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5일 인천도시공사의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현재 제3기 신도시지역인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 조성을 비롯해 모두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자산은 8조8280억 원으로 이 중 부채가 약 6조2천억 원, 자본은 2조5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부채비율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며 2024년까지 7조6220억 원을 투자해 총 9조2796억 원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시의원들은 공사가 인천시 도시개발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인 만큼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계양구4)은 현재 계양TV 토지주들이 3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나뉘어져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해관계가 복잡한 상황이지만 공사는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는 달리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아우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세움(더불어민주·비례대표) 의원은 영종도와 용유도해변 일대를 문화·예술 복합 휴양공간으로 조성하는 ‘용유노을빛타운 개발사업’과 관련해 "정주민에 대한 이주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투자 개발사업의 회수 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검단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조성사업의 투자 금액 대비 회수 실적은 각각 29.9%, 45.1%, 41.0%에 그쳤다.

 

또 공사는 다소 미흡한 자료 제출과 답변 태도로 의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용범(더불어민주·계양구3) 의원은 “공사가 제출한 자료로는 사업 집행률이 어떻게 되는지, 전체 사업비 중 시비와 국비의 비중은 얼마나 되는지 등 파악하기 힘들다”며 “다른 기관에 비해 자료의 세부적인 면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 종합평가 결과 100점 만점 중 82.00점을 받았다. 개발공사 평균 83.35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종합순위 11위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