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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챌린저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두 유지

2위 연천 미라클 꺾고 1.5경기 차로 벌려
고양 위너스, 용인 빠따형에 4-3 신승 거두고 꼴찌 탈출

 

파주 챌린저스가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연천 미라클을 꺾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파주는 16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34차전에서 김병석, 김사훈의 홈런포를 앞세워 연천에 9-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파주는 20승 2무 12패, 승률 0.625, 승점 62점으로 2위 연천(18승 3무 13패·승률 0.581·승점 57점)과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벌렸다.

 

2회말 이민석의 좌전안타와 석지훈의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파주는 3회초 2안타 1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3회말 지준룡의 내야안타 김동진의 좌익선상 2루타, 이하님의 우전안타로 2점을 뽑아 3-1로 달아났다.

 

4회 한석우의 몸에 맞는 볼과 김사훈의 중전안타, 지승환의 희생번트, 김병석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든 파주는 지준룡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 4-1로 앞서갔다.

 

파주는 5회 다시 1점을 내줬지만 6회말 김사훈의 좌월 홈런, 김병석의 우월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한 뒤 지준룡, 김동진의 연속 볼넷에 이은 더블스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은 뒤 이하님의 3루 땅볼로 1점을 추가, 7-2를 만들었다.

 

파주는 계속된 2사 3루에서 이민석이 볼넷을 골라낸 뒤 2루를 훔치는 과정에서 연천 포수 황수려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져 1점을 더 뽑았고 석지훈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9-2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고양 위너스가 용인 빠따형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고양은 이날 승리로 12승 5무 17패, 승률 0.414, 승점 41점으로 용인(13승 21패·승률 0.382·승점 39점)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3회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선 고양은 4회초 이주호의 우전안타, 성인규의 볼넷, 박건형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윤강혁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차연의 중전안타로 2점을 뽑았다.

 

4회말 박세훈의 내야안타, 류정호, 이재원의 안타 등으로 2점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고양은 9회초 2사 1루에서 이주호의 중월 그라운드 홈런으로 2점을 뽑아 4-2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용인은 9회말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더이상 추격하진 못하고 최하위로 추락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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