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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대 화성시 곳간' NH농협은행이 책임진다.

재 공모결과 단독 응모 ...지정되면 2024년까지

 

화성시의 시 금고 공모에 NH농협은행이 단독 응모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 금고 지정 재공고 마감결과 농협은행만 금고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3~4일 첫 접수기간 농협만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하자, 1개의 금융기관만 참여했을 경우 재공고 절차를 거치도록 한 공개경쟁원칙에 따라 재 접수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다음주중 농협은행을 대상으로 금고지정심위원회를 연 뒤 다음 달 중순 시금고 지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금고지정심위원에서는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14년 동안 화성시 금고를 도맡아 관리해온 농협이 차기 시금고로 지정되면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31일까지 4년 동안 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3조원대 예산을 관리한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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