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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용인 최대 규모 공원 '용인 센트럴파크' 조성"

17일 온라인 라이브방송 통해 6만 2443㎡ 공원 조성 계획 발표

해당 사업 부지에 논의됐던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이전 계획은 백지화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가 경안천 녹지축을 포함하는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용인 센트럴파크(가칭)’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공원 조성이 계획된 부지는 현재 종합운동장이 들어서 있지만 향후 시의 계획대로 추진되면 평지형 공원으로는 지역 내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시는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부지를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용인센트럴파크'는 지역 내 평지형 공원 중 최대 규모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총 150여억원이 투입될 용인 센트럴파크는 6만2443㎡ 규모의 지상 공원으로, 이 중 5만㎡ 규모의 부지가 산책로를 비롯한 녹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에 운영 중인 실내체육관과 게이트볼장 등의 시설물은 유지하고, 주차장, 체육시설 및 부대편의시설 등이 추가로 조성된다.

 

시는 ‘용인센트럴파크’사업이 계획대로 추진할 경우 경안천 도시숲과 처인구 유방동의 녹색쉼터와 함께 녹색쉼터 벨트로 조성, 시민을 위한 녹지 공간과 처인구 지역의 도심 속 힐링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센트럴파크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별도 사이트를 개설해 공원 명칭이나 시설물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할 방침이며,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나 마평동, 고림동 등 낙후된 인접 지역 발전을 연계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한다.

 

한편, 지난 2018년 논의된 공영터미널 이전 방안이 포함된 종합운동장 사업화 방안은 사실상 백지화됐다.

 

당초 종합운동장에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공영터미널을 이전하기 위해서는 도로와 교량 등 기반시설을 구축 비용만 670억원 이상이 소요되고, 처인구 지역의 주택공급 계획 등에 의해 사업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때문에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공영터미널은 재건축과 함께 버스의 진입과 출입 동선을 개선해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개발 논리에 따른 ‘채워넣기’가 아닌 공간의 의미를 살리는 ‘덜어내기’ 방식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