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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리 기아자동차에 '추적조사팀' 파견…코로나 차단에 총력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22일 재가동을 시작한 가운데 광명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적조사지원TF을 운영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첫 환자가 발생하자마자 추적조사팀을 급파한데 이어 방역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6000여 명이 근무하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을 차단하고,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16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직원 8명과 가족 3명 등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면밀한 역학조사를 위해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광명시 추적조사지원TF팀을 급파해 17일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합동 역학조사팀은 1차 역학조사를 통해 검사대상자 854명을 선별해 전원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추가 확진자 2명이 제2공장과 해오름식당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광명시는 17일 밤12시부터 18일 새벽6시까지 2차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검사 대상자 1637명을 선별했다.

 

검사 대상자 1637명 중 338명은 지난 20일 검체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1299명은 21일 각 주소지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했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연간 32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16일부터 제1공장, 재2공장, 엔진공장 등 3개 공장이 조업중단한 상태로 광명시는 추적조사지원TF팀을 기아차 공장내부로 파견하여 밤샘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기업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현재 기아차 관련 확진자 수는 9월 21일 오전 9시 기준 직원 11명, 가족 6명, 지인 1명 등 총 18명으로 20일 검사한 제1공장 접촉자 338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제1공장 가동을 검토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접촉자를 한시라도 빨리 파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추적조사지원TF팀이 밤을 지새우며 역학조사에 매달렸다”며 “소하리공장에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하루 빨리 공장이 정상 가동되길 바라며 광명시는 이를 위해 역학조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고 보다 더 신속한 역학조사와 조기 대응을 위해 지난 2일 역학조사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추적조사지원TF팀’(팀장 1명, 직원 6명, 역학조사관 1명)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