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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지역 18명 확진, 깜깜이 환자 22.2%…명절 대규모 감염 위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9월 들어 처음으로 10명대로 접어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후 가장 낮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21일 0시 기준 경기지역 내 확진자는 18명이 추가돼 누적 4174명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이날 70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안정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가동을 중단했다. 이로써 소하리 공장 직원확진자는 11명이 발생했고, 가족 등 관련자들까지 하면 총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부 직원들의 검진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소하리 공장은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장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의정부백병원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2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호조무사의 확진을 확인한 뒤 병원 5층을 코호트 격리하고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확인한 결과 간호사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 백병원은 응급실을 포함한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퇴원 환자와 보호자,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감소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도내 깜깜이 환자 비율이 22.2%에 달해 다가오는 명절 대규모 감염이 우려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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