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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로 전해지는 부천시의 이웃사랑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다온시스템·아주대 총동문회 마스크 전달

 

최근 부천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전달이 잇따랐다.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지부장 최성국)와 ㈜다온시스템(대표 허준걸)은 지난 21일 부천시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그 중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는 3920만원 상당의 마스크 9만8000개를, ㈜다온시스템은 600만원 상당의 마스크 2만개를 전달했다.


㈜다온시스템은 프리미엄 초음파 살균 식기세척기 클린세이버를 자체 개발하여 제조 및 맞춤 설치·시공하는 관내 기업으로, 2020년 주방용품(초음파 식기세척기) 부문 한국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기부된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개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로 배부되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성국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고 싶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준걸 ㈜다온시스템 대표는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한 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아주대 총동문회가 감염병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자발적 성금을 모아 7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2만1000장을 시에 기탁했다.


심방식 동문회장은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아지는 코로나19 특성으로 어르신들을 항상 걱정해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부천 = 김용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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