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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10월 테마도서 선정 발표

말상처 처방전, 밤에만 문을 여는 마음상담소

 

양주시는 10월 테마도서로 조경희 작가의 ‘말상처 처방전’과 가타카미 데쓰야의 ‘밤에만 문을 여는 마음상담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는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10월의 주제는 ‘나 들여다보기’로 스트레스에 지친 내 마을을 들여다보고 다독이는 이야기를 다룬 테마도서를 선정했다.

 

조경희 작가의 ‘말상처 처방전’(어린이도서, 엠앤키즈)은 차별하는 말이나 한계를 짓는 말, 용기를 꺾는 말, 부담을 주는 아픈 말에 아이들이 찔리지 않도록 ‘독이 되는 말’을 ‘약이 되는 말’로 바꾸는 비법을 담아 아이들이 자존감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가타카미 데쓰야의 ‘밤에만 문을 여는 마음상담소’(일반도서, 서해문집)는 사는 것이 버겁고 아픈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 깊은 마음의 병을 안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정신과 전문의인 작가가 따뜻하고 단단한 조언을 통해 곤경에 빠진 사람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를 기회로 잠시나마 나를 들여다보고 마음의 무게를 덜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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