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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추석연휴 코로나19 예방 공직자 비상근무 확대

 

 인천시 옹진군은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직자 비상근무를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6일 기준 2만3516명이지만, 옹진지역에서는 단 한 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민·관·군 등이 협력,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라고 군은 분석했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에 이어 연휴기간 공직자 비상근무를 2배로 확대했다.

 

군은 앞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삼목선착장, 방아머리선착장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공직자들이 순번을 정해 새벽부터 선박 탑승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방역작업에 나서 왔다.

 

이와 함께 선박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각 면사무소 직원들이 배에 올라 탑승자 발열체크를 통해 체온이 37.5도 미만자만 하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연휴기간 여객선과 차도선을 타고 짧게는 1시간에서 많게는 4시간30분가량 선내에 머무르는 이용객들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영상을 제작, 상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가 코로나19 확산 진정세의 중대한 기로가 될 수 있다는 정부 발표와 일별 확진자 수가 현재까지도 세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공직자 비상 근무를 확대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청정지역 옹진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지원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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