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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챌린저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두 굳히기

2위 연천 미라클과 맞대결서 9-7 역전승
9회초 2사 1, 2루서 이하님 역전 2타점 적시타
고양 위너스, 용인 빠따형 7-1 제압하고 3위 유지

파주 챌린저스가 독립야구 경기도리그에서 2연패에서 탈출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파주는 5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40차전 연천 미라클과 경기에서 9회초 터진 이하님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9-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4승 2무 14패(승률 0.632)가 된 파주는 리그 2위 연천(19승 3무 18패·승률 0.514)과의 승차를 4..5경기 차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파주는 1회말 김대훈의 좌전안타에 이은 폭투, 이희준의 1루 땅볼로 맞은 무사 3루 위기에서 홍성윤의 적시타로 1점을 뽑은 뒤 홍성윤의 2루 도루를 저지했지만 김나눔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0-2로 끌려갔다. 

 

3회에도 1안타, 3볼넷, 1 몸에 맞는 볼로 2점을 내준 파주는 4회초 이준호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김병석의 볼넷, 김동진의 좌중간 2타점 2루타, 이하님의 안타, 지승환의 볼넷, 지준룡의 안타, 석지훈의 안타 등 5안타 2볼넷으로 대거 5점을 추가,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문지환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아 5-7로 재역전을 당한 파주는 5회 김병석의 볼넷에 이은 2루 도루와 김동진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고 연천 좌익수가 볼을 더듬는 사이 김동진이 2루까지 진출해 1사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이하님의 중견수 흘라이 때 2루에 있던 김동진이 홈까지 파고들어 7-7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파주는 9회초 김병석의 좌중간 2루타와 김동진의 고의4구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이ㅏ님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고양 위너스가 용인 빠따형을 7-1로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17승 5무 18패(승률 0.486)가 된 고양은 리그 2위 연천을 1경기 차로 추격했고 꼴찌 용인(15승 25패·승률 0.375)과의 승차는 4.5경기 차로 벌렸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고양은 1회초 용인 선두타자 최현성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2루 도루와 폭투로 무사 3루 실점 위기를 맞았고 권현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서지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고양은 1회말 고우송의 볼넷과 전세민의 우전안타, 길나온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이주호의 중견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든 뒤 성인규의 볼넷으로 다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김차연의 내야안타로 2-1로 역전에 성공했고 강민석, 윤강혁, 고우송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더 뽑아 5-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고양은 4회 길나온의 1타점 2루타로 6-1을 만든 뒤 7회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뽑아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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