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이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가’등급)을 수상했다.
경영평가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총 20여 개의 세부지표를 활용해 교수, 공인회계사, 노무사,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됐다.
평가 심사에서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3개 분야 평가지표의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덧붙여 신규 직무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채용을 비롯해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 45001) 인증 획득 등 재난·시설관리 역량과 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 가치 분야 우수사례도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 최우수등급 획득을 통해 정부의 혁신 패러다임인 ‘포용적 성장’에 발맞춰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의 혁신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주도의 혁신 성장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갈등예방관리, 공정채용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점적으로 추진,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한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시설관리공단 이재호 이사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양주시와 양주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공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해 혁신과 감동경영을 추구하고 공단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양주시민과 이용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국가적 재난극복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지역 내 확산방지와 조기차단을 위한 예방활동은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정부방침과 양주시의 대응계획에 발맞춰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공공시설 방역활동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