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팝밴드 오렌지 페코를 비롯해 일본 특유의 색깔을 지닌 재즈와 뉴에이지 앨범들이 대거 국내에 소개됐다.
오렌지 페코, 뉴에이지 거장 피아니스트 하토리 카츠히사, 혼성 재즈 듀오 프라이드 프라이드, T-스퀘어 출신의 색소폰 주자 혼다 마사토, 정상급 베이시스트 테츠오 사쿠라이 등이 음반의 주인공들이다.
우선 언더그라운드 출신으로 전일본 방송순위 1위와 일본 디스크 대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대중적인 스타가 된 오렌지 페코의 데뷔앨범이 국내 발매됐다.
여성보컬 나가시마 토모코와 남성 기타리스트 후지모토 카즈마로 구성된 2인조 그룹으로, 실력만으로 대중스타가 된 이력을 자랑한다. 이들은 이 앨범에서 '사랑의 샘' '태양의 파편' 등 수록곡을 통해 보사노바와 팝, R&B, 퓨전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아냈다. 이들은 오는 8월 22일 소규모 라이브극장에서 내한공연도 마련한다.
일본 뉴에이지의 거장 피아니스트 하토리 카츠히사가 그동안 선보여온 '음악의 밭' 시리즈중 최신 앨범인 '물의 유희'를 발표했다. 이 시리즈는 그가 1983년부터 자연을 주제로 꾸준히 발표해온 연작 음반이다.
'물의 유희'는 피아노 연주곡인 타이틀 '론강'(Le Rhone)으로 시작한다.
이중 수록곡 '담홍색의 꿈'은 잔잔한 선율의 전개가 인상적이며 다방면의 재능을 지닌 이즈미 히로타카의 연주가 첫선을 보인 '열정의 탱고', 물의 변화무쌍한 조화를 담아낸 '물' 등 12곡이 담겨 있다.
노장 피아니스트 하토리 카츠히사는 파리 국립음악원을 나와 라디오,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영화, 광고음악 분야에서 40여년간 4만여곡을 작곡했으며, 현재 도쿄 팝스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 정상의 퓨전재즈 그룹 T-스퀘어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 마사토 혼다의 인기 앨범 'Cross Hearts'도 소개됐다.
마사토 혼다는 일본 음악전문지 애드리브의 독자들이 뽑은 베스트 색소폰 주자 1위에 5년 연속 뽑히는 등 일본 정상급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 앨범은 일본 팝계의 유명 싱어 송라이터 카도마츠 토시키와 공동 프로듀싱해 팝과 퓨전 재즈의 조화를 추구한다. 퓨전 사운드의 매력이 느껴지는 'A Distancia'를 비롯해 카도마츠 토시키가 작곡한 도회적인 풍의 'K2'가 눈길을 끈다.
소프라노 색소폰의 리드가 인상적인 'Feel At Ease', 팝 발라드 넘버 'The Sea of Amanusa' 등 총 11곡이 실려 있다.
내한 공연을 앞둔 혼성 퓨전재즈 듀오인 '프라이드 프라이드'의 1-2집이 발매됐다. 이들은 오는 18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초기 음반 2장을 한국팬들에게 내은 것. 2001년 여성보컬 시호, 기타리스트 아키오 요코타를 멤버로 출발한 이들은 지난 3월 최신앨범 'Heat Wave'를 발표하기도 했다.
동명 데뷔앨범 '프라이드 프라이드'에는 'If' 'Lately Calling You' 등 재즈 팝 명곡들을 독특한 감각으로 노래했다. 첼리스트 미조구치 하지메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두번째 앨범 '스트리트 워킹 우먼'은 세계적인 퍼커션 연주자 '쉴라 E'가 참여해 멤버들과의 조화를 시도한다. 'Close to You' 'My Funny Valentine' 'Moonriver' 등 재즈와 팝 스탠더드 곡들이 재해석됐다. ☎598-8277.
재즈그룹 카시오페아와 짐사쿠의 전멤버이자 정상급 베이시스트로 꼽히는 테츠오 사쿠라의 프로젝트 앨범 '브라질에서 온 편지'도 한국팬을 찾아왔다.
이 앨범은 테츠오 사쿠라이가 카시오페아 그룹 시절부터 작곡한 곡들 중 브라질 음악 분위기에 어울리는 발라드를 중심으로 선곡한 것.
이반 린스, 쟈반 등 브라질 출신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이국적이면서도 정열적인 음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일본 시부야 계열의 '클럽 팝' 그룹 큅쏜(Qypthone)의 2번째 앨범 '몬투노 no.5'도 발매됐다. 이들은 1998년 데뷔 이후 후지 록페스티벌 무대 등을 통해서 활동하면서 '신감각의 클럽팝'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된 앨범은 이들의 2번째 정규 음반으로 타이틀곡 'On the Palette' 등 흥겨운 리듬감이 넘치는 곡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