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몽실학교에서 ‘2020 성남몽실학교 벽화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성남몽실학교는 지역 청소년들(초6~고3 연령)이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학생 자치배움터이다.
이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롭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갖고 마을 선생님과 함께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을 배움의 주체로 세우고 마을교사에게는 마을교육공동체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성남몽실학교 벽화프로젝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전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점검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성남몽실학교에 기대하는 ‘숨’ ,‘꿈’, ‘삶’ 등을 주제로 그림을 공모하여 아이들이 상상하고 모험을 즐기며 공동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마을학교로서의 공동체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