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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신규확진 30명…'거리두기 1단계' 얼마나 유지될까

일각에선 '거리두기 1단계' 조정 우려의 목소리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발생했다. 전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하루 만에 급격히 확진자가 늘었다.

 

12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675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은 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과 비교해 확진자가 2배 가량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한 뒤 급증하는 확진자 수에 일부에서는 정부가 섣불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날 수원에서는 일가족을 포함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시 팔달구 종합체육시설 스포츠아일랜드 회원 4명과 이들 가족 2명이다. 

 

이들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와 이 시설 탈의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현재 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동두천에서도 이날 주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9일 시작된 지행동 친구 모임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이로써 지행동 친구 모임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이들은 추석 연휴인 지난 3일 지행동 신시가지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충남 아산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2차 감염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1일 정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과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추석 연휴발 코로나 확진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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