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14일 브라질 용병 바이아노(25)와 계약을 해지했다
바이아노는 키 186㎝, 몸무게 83㎏의 건장한 신체조건으로 올 시즌 부천FC의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1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고 시즌 중반 부상까지 당해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부천FC는 바이아노가 재활에 집중하며 복귀를 노렸지만 회복이 진행되지 않아 올 시즌 잔여 경기를 소화하지 못할 상황이 되자 바이아노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부천FC는 짧은 기간 팀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바이아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브라질로 돌아가는 바이아노가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축구선수로서의 생활을 이어가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부천FC는 올 시즌 4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승점 22점으로 7위에 머물러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