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 힘, 양평군.여주시/ 국회제공)
부산항만 여객터미널 이용객, 지난해 대비 90.8% 급감!
인천항만 60.5%, 여수광양항만 50.7% 이용객 감소해
-올해 8월기준 상업시설 공정률, 부산국제여객터미널 36%,인천 37.5% 달해!
항만공사는 물론 여객터미널 내 입주업체 피해 커, 정부등 지원책 강구해야!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양평군.여주시)
올해 8월기준 코로나19 여파로 부산항만공사의 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90.8%나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부산항만공사 외 인천항만공사도 60.5%,여수광양항만공사 50.7% 터미널 이용객이 감소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 힘, 양평군.여주시)이 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7-2020.6월기준)항만공사별 여객터미널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8월기준 부산항만공사가 운영.관리하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의 총 이용객은 7만8,7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90.8%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1월부터8월까지 총 이용객은 85만8,022명이었다.
터미널별로는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용객 감소율이 92.6%,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감소율은 46.6%로 조사됐다.
부산항만공사의 여객터미널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국제여객터미널 내 상업시설의 공실률도 지난 28%에서 올해 8월기준 36%로 높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여객터미널 이용객 급감은 인천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항만공사의 여객터미널 내 이용객은 올해 8월기준, 54만6,8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이용객 138만4,316명과 비교해 60.5%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터미널별로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용객 감소율이 93.1%,연안여객터미널의 감소율은 2.7.0%로 나타났으며 올해 8월기준 국제여객터미널 내 상업시설의 공실률 37.5%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도 올해 8월말 기준 21만7,6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1,407명에 비해 5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선교 국회의원은 "코로나19로 항만공사는 물론 여객터미널 내에 입주한 업체들의 피해도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