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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부시대통령 친서 전달

부시 "노대통령과 개인친분 소중" 언급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9일 오후 한국을 방문, 곧바로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해 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을 예방, "부시 대통령은 직접 친서를 써서 노 대통령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친서가 담긴 노란봉투를 전달하고 "친서에는 한미관계를 중요시하는 부시 대통령 생각의 개요가 나와 있다"고 밝혔다.
라이스 보좌관은 특히 "친서에는 노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소중히 여긴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항상 우호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부시 대통령이 이를 때때로 표현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부시 대통령은) 항상 활력이 있고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잘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는 좋은 성격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라이스 보좌관은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노 대통령의 입장을 대기하던 중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과 잠시 환담한 자리에서 "부시 대통령은 제가 한국을 방문해 한미관계가 매우 중요하고 중심적인 것이라는 것을 재확인하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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