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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 50억 확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공모사업 최우수상 수상

의정부시, 경기도 정책공모 최우수상 수상

 

의정부시가 지난 27일 경기도가 주최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공모사업에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모두가 공정한 세상,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책공모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60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경기도 핵심 가치인 공정·평화·복지 실현을 주제로 대규모 사업과 일반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추진됐다.

 

의정부시는 일반사업 분야 사업을 신청했으며, 전국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한 의정부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추동근린공원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추동근린공원은 의정부시 신곡동과 송산동에 위치한 26만 9000평 면적의 산지형 공원으로, 다양한 공원시설과 수려한 자연환경이 있으나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부족해 사회적 약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의 보행약자가 마음껏 공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6.68㎞의 장애가 없는 길을 조성해 공공복지를 실현하고, 모든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 사업의 핵심은 소외 받는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서로가 공감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다양한 계층이 소통하고 화합이 이루어지는 공정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우리가 꿈꾸는 공정한 세상이 추동공원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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