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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리그 2위로 시즌 마무리...플레이오프 직행

한화 이글스와 최종전 3-4 패배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에 3-2로 승리한 덕분에 2위 확정
11월 9일부터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시리즈 진출권 놓고 맞대결

 

팀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kt 위즈가 수도권 라이벌이자 통신사 라이벌인 SK 와이번즈 덕분에 리그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kt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81승 1무 62패(승률 0.566)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kt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K의 경기에서 SK가 3-2로 승리를 거둔 덕분에 리그 2위를 확정했다.

 

LG는 79승 4무 61패(승률 0.564)로 이날 키움 히어로즈를 2-0으로 꺾은 두산 베어스(79승 4무 61패·승률 0.564)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6승 1무 9패로 두산에 뒤져 4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LG는 11월 1일과 2일  5위 키움 히어로즈(80승 1무 63패·0.559)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kt는 11월 9일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는 팀과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5차례 맞붙는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의 볼넷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강백호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kt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선발 배제성이 이해창의 빗맞은 1루 땅볼 때 강백호를 대신해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지만 포구에 실패하며 무사 1루를 허용했고 강경학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kt는 배제성 대신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초구 폭투로 1-1 동점을 허용했고 1사 3루에서 노수광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1-2로 역전당했다.

 

kt는 계속된 1사 2루 위기에서 노수광의 3루 도루를 막지 못한 뒤 정진호의 1루 땅볼 때 노수광이 홈을 밟아 1점을 더 내줬고 이후 노시환에게 좌중간 2루타, 브랜든 반즈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4까지 끌려갔다.

 

1회 선취점 이후 김범수, 김진영, 윤대경, 강재민, 박상원으로 이어진 한화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한 kt는 7회초 황재균의 우중간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강백호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뽑아 2-4로 쫒아갔다.

 

7회초까지 역전을 만들지 못한 kt 덕아웃은 침체된 분위기였지만 7회말 한화 공격이 시작되기 전 인천에서 SK가 LG를 꺾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덕아웃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한화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한 kt는 이후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고 8회초 박경수의 좌전안타와 조용호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황재균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3-4로 따라붙으며 역전까지 노렸다.

 

하지만 kt는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에 실패했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