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 왔다.
새로운 내용을 머리에 입력하기보다 기존에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만큼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 남은 한 달, 오답 정리하고 다시 반복
전문가들은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조언한다.
때문에 새로운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이전에 풀었던 익숙한 문제집을 보는 게 좋다.
새 문제집을 푼다고 해서 모르는 것을 알게 되지는 않는다며 기존의 자주 봤던 문제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점검하자.
특히 한 번 틀린 문제는 또다시 틀리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오답 노트를 만들고 반복해서 다시 틀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기존에 푼 모의고사나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들을 체크하고 왜 오답이 됐는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 실제 수능이라 생각하고 매일 모의 훈련
몸과 마음을 실제 수능에 맞춰 적응시키는 것 역시 남은 한 달 동안 해야 할 일 중 하나이다.
많은 수험생이 잘 준비하다 수능 당일 자신의 컨디션 관리에 실패해 낭패를 겪는 경우가 많다.
실제 수능 영역별 순서에 따라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고, 이것이 익숙해지면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는 만큼 건강관리가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대중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감기나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