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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통령기 시도대항 레슬링 종합 준우승

종합점수 490점으로 서울시(594점)에 뒤져
전 종별 선전에도 대학부 부재로 종합우승 실패
그레코 87㎏급 최준형, 63㎏급 송진섭(이상 평택시청), 자유형 65㎏급 김창수(수원시청) 나란히 금

 

경기도가 제4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4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490점으로 서울시(594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중등부 그레코로만형(83점)과 자유형(127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51점)과 자유형(71.5점)에서 각각 부별 1위, 고등부 자유형(111.5점)에서 부별 2위에 오르는 등 전 종별에서 선전했지만 고등부 그레코로만형의 부진(46점·6위)과 대학부의 부재(0점)로 종합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도 레슬링이 시·도대항 대회는 물론 전국체육대회에서 1위를 탈환하기 위해서는 대학부 창단이 시급한 과제로 남게 됐다.

 

인천시는 종합점수 172.5점으로 17개 시·도 중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열린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7㎏급과 63㎏급 결승에서는 최준형과 송진섭(이상 평택시청)이 박상혁, 김은빈(이상 조폐공사)을 상대로 각각 7-7 동점을 이뤘지만 ‘동점으로 경기가 끝났을 경우 큰 점수를 얻은 선수가 승리한다’는 규정에 따라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일반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는 김창수(수원시청)가 유선호(제주도청)와 패패한 접전 끝에 5-4,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자유형 97㎏급 결승에서는 서수일(수원시청)이 서민원(삼성생명)에게 0-10으로 패해 준우승했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97㎏급 결승에서도 임성훈(수원시청)이 구학본(경남 창원시청)에게 3-12로 져 2위에 머물렀다.

 

한편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130㎏급 조효철과 자유형 92㎏급 강승희, 자유형 70㎏급 최학준(이상 부천시청)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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