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의정부시·포천시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공 200개를 선물했다.
재단은 지난 4~5일 이틀에 걸쳐 수원월드컵경기장 및 의정부시청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인만 포천시체육회장, 이내응 월드컵재단 사무총장, 정의찬 월드컵재단 관리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개의 씨앗, 빅버드 드림볼 2020’ 물품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재단은 경기도지역 스포츠·문화 지역격차 해소 및 균등발전을 위해 의정부시 복지정책과와 포천시체육회에 축구공 각 100개씩 총 200개를 기탁했다.
이 물품은 의정부시와 포천시 유소년축구팀, 아동복지센터, 행정복지센터 등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된 ‘빅버드 드림볼’은 꿈이라는 의미의 ‘드림(DREAM)’과 전달의 뜻을 가진 ‘드림’ 2가지 의미가 내재된 사회공헌사업으로 소외계층 및 축구꿈나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축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이내응 재단 사무총장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되는 공 하나하나가 그들의 가슴에서 희망을 싹 틔울 수 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유소년 축구발전 및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