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서(인천대)가 제63회 전국여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장은서는 9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대학부 복식 결승에서 장현지(인천대)와 팀을 이뤄 박민지-이예나 조(한국체대)와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1-2(21-14 12-21 19-21)로 역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은서는 육성찬(백석대)과 팀을 이룬 대학부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박경훈-박민지 조(한국체대)에 세트스코어 0-2(19-21 12-21)로 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다희(인천대)가 정채린(군산대)에게 0-2(19-21 24-26) 패해 준우승했고 여일반 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신승찬 조(인천국제공항)가 장예나-정경은 조(경북 김천시청)에 1-2(22-20 13-21 16-21)로 패해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녀일반부 단식 손완호와 성지현, 남일반 복식 장성호-김동주 조, 일반부 혼합복식 신백철-신승찬 조(이상 인천국제공항)는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