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현(화성시청)이 2020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광현은 1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3일째 남자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권영호(대전도시공사)를 15-1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하태규(대전도시공사)를 15-11로 꺾은 이광현은 4강에서 정재규(서울 성북구청)를 15-1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뒤 권영호를 상대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오상욱(성남시청)이 송은균(호남대)을 15-9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오상욱은 8강과 4강에서 박상원(한국체대)과 김준호(화성시청)를 각각 15-5, 15-1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여자부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최수연(안산시청)이 최신희(전북 익산시청)를 15-11로 꺾고 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임주미(경기도청)가 김향은(전남도청)에게 11-15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에뻬 개인전에서는 박민우(경기도펜싱협회)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