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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희 경기도의원, 환승주차장 북부 설치 미흡 집중질의

환승주차장 북부 설치비율 겨우 18%
광역교통특별회계 활용 등 적극적 예산 지원 나서야

경기도의회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주1)이 11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환승주차장 북부 설치 미흡 및 화물차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현재 경기도 환승주차장 전체 22곳 중 경기북부에 설치된 곳은 의정부 3곳, 파주 1곳으로 단 2개시, 4곳뿐이다. 환승주차장 설치 계획을 확인해보더라도 향후 북부지역 환승주차장 비율이 매우 저조하다”고 현 상황을 지적하며 그 원인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북부지역의 경우 대부분이 일반철도라 지원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관련 법령 개정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재 도에서 환승주차장 설치 예산지원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관련 법령개정도 중요하지만, 시·군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광역교통특별회계를 활용한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 지적에 대해 남 국장은 “광역철도만이라 제한되는 사항이지만, 관련 법령 개정 및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화물자동차 주차문제를 설명하며 “현재 비용이 낮은 지역에 화물차고지를 확보하여 거주지와 차고지의 불부합이 발생하고 있으며, 거주지 인근에 화물차고지를 건립하고자 하면 주민들이 반대하여 지역주민 및 운수종사자 모두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며 해당 문제에 대해 경기도의 해결책을 물었다.

 

이에 남 국장은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최선의 부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모두발언을 통해 박 의원은 “시·군과 협력도 중요하지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사업이 이양됨에 따라 도와 시·군의 예산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에서 환승주차장과 같이 광역교통특별회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포함한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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