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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경기도의원 “미세먼지 측정하는 세계최초기술-환경문제 열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더민주·수원11) 의원이 지난 11일 열린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투명한 채용 및 계약 절차를 통해 공정한 기업이 될 것을 주문했다.

 

안 의원은 “융기원은 지난 2019년 하반기 공공기관 종합감사에서 인사규정, 직원채용 전형 업무 등의 부적절한 실태가 지적됐지만, 건물임대 입주현황에서도 특정업체에만 수년간 특혜가 주어지는 등 2020년 기관운영관리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며 “융기원은 공정한 기회제공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들에게 도약의 디딤돌이 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안 의원은 지난달 29일 융기원 주관으로 한국기술산업대학교에서 제2캠퍼스에서 열린 '스캐닝 라이다 미세먼지관리시스템 시연회'를 언급하며 "이같은 세계최초기술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구분한 후 농도를 산출하는 신기술로서 반경 5㎞, 농도 간격 30m를 30분 간격으로 수평 측정하는 세계 최초의 신 기술이다.

 

안 의원은 이어 “폐기물처리시설 부지 경계로부터 300m 내 지역을 기준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와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각장 관련 정책 사업들도 재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원의 소각장, 평택의 해양선박 연료, 안성의 축산업, 안산의 산업단지 등 특정지역의 환경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도가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정책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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