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인터넷과 휴대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성매매가 급증함에 따라 효과적인 성매매방지를 위해 '성매매방지정책협의회'를 구성, 분야별 사업과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매매방지정책협의회'는 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분야별 차질없는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관련기관 경찰청, 교육청, 시의회, 법조인, 의료인이 참여하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다.
시는 또 관내 학익동 특정지역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 3월 T/F Team 실무 대책반을 구성, 오는 9월 보상협의를 추진중에 있고 연내 도로개설 및 지장물도 철거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구를 주축으로 학익동 특정지역 종사 여성들과의 개별 상담을 실시, 향후 탈 성매매여성들의 보호방안을 구체적으로 설정,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성매매예방을 위한 의식개선 일환으로 성매매 근절 거리 캠패인 및 30만 시민서명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