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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4.0·더미래·민평련 등 여당내 세집결 가시화

이낙연-이재명, 원칙적 연대 강조 속 제3후보론도

 

더불어민주당내 3개 단체의 세결집이 구체화되면서 1년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대권 지형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친문계 싱크탱크인 '민주주의4.0연구원'이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현역 의원 56명이 참여한 민주주의4.0은 지난 22일 발족식을 가졌다. 이들은 후보 중심이 아닌 정당 중심의 집권론을 꺼내 들어 정권 재창출에 대한 의지로 뭉쳤다.

 

현재 이낙연 대표-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로 형성된 여당 내 후보군에서 향후 대선 후보 선정과정에서 친문 진영이 캐스팅보드 역할을 하려는 의중이라는 시각이다. 일각에선 친문계 제3후보 등장을 위한 준비라는 추측도 나돈다.

 

진보·개혁성향 의원 50여명이 참여한 연구모임 성격이 강한 더미래도 최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의 경질을 청와대에 건의하는 등 정무적 보폭을 키우는 분위기다.

 

더미래에는 박원순계 의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태계를 중심으로 의원 40여명이 속한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은 최근 대표에 소병훈 의원을 추대하며 조직을 재정비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연내 설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및 공정경제 3법의 원칙적 처리를 강조하며 개혁 입법과 관련한 선명성도 한층 드러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형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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