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상습적인 지·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던 지방도 360호선 가납사거리~오산삼거리 구간 선형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그동안 가납사거리와 오산삼거리를 잇는 왕복 4차선 구간은 좌회전차로와 버스전용 정차대의 부재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는 등 교통정체구간 체계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비 35억원을 투입, 좌회전차로 10개소와 버스정차대 3개소 신설을 추진했다.
특히 국군 제8기계화보병사단 사령부 군사시설이 사업구간과 연접한 점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국방부, 양주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교통정체 개선안을 도출했으며 지난 14일 해당 구간 공사를 준공했다.
시는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상습 교통정체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더불어 교통사고 유발 문제를 해소하고 구간 내 통행속도가 평균 10㎞/h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