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2021년 지역 내 기관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3870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대한노인회 처인‧기흥‧수지구지회, 시니어클럽, 기흥‧수지노인복지관, 용인종합복지관, 용인지역자활센터, 영어도서관 사회적협동조합, 처인‧기흥‧수지구청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일자리는 공익형‧시장형‧사회서비스형‧취업알선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모집하며, 지난해보다 140명 늘어난 인원이다. 예산도 8억원이 증가한 139억을 투입한다.
시는 공익형과 시장형 참가자 3320명을 다음달 7일부터 11일 우선 모집하고, 사회서비스형과 취업알선형은 내년 1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구청이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사업 수행기관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취업욕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욕구 충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