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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금지”…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스미싱·랜섬웨어’ 기승

 

코로나19로 비대면 일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스미싱, 랜섬웨어 공격이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0대 주부 A씨는 최근 ‘국민건강검진 2020년 11월’ 내용 안내 문자를 받았다. 알고 보니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URL이 담긴 스미싱 문자였다.

 

A씨는 “최근에 국민건강검진을 받지 않아 의아했다”면서 “문자를 잘못 누르면 개인정보랑 돈이 빠져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 아들한테 물어봤더니 사기라며 조심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PC를 통한 랜섬웨어 공격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최근 이랜드기업은 본사 PC서버를 타깃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오프라인 점포 운영을 휴업한 적이 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컴퓨터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다음 암호를 풀기 위해 돈을 보내라고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이다. 주로 이메일이나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 감염되기 쉽다.

 

직장인 B(26·여)씨는 업무용 이메일을 사용하다가 랜섬웨어 감염 피해를 입었다.

 

그는 “평소처럼 메일을 확인하다가 랜섬웨어에 걸렸다”면서 “모든 파일이 암호로 잠겼지만 비싼 돈을 줄 수 없어 결국 포맷을 했다. 그나마 개인 노트북인 게 천만다행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음식 배달,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자를 통한 스미싱, 랜섬웨어 감염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불법스팸대응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URL)는 클릭을 금지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앱 다운로드 및 설치를 자제해야한다”고 안내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도 올 설과 추석 전후로 “인터넷 사기, 스미싱 등 사이버금융사기는 피해 회복이 어려운만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터넷 직거래 시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