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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무상교통’,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서 ‘최우수상’ 수상

27일 여의도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
화성시 무상교통, 환경보호, 이동권 보장 및 생활권 확대 등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정책

 

화성시의 ‘무상교통’ 사업이 2020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책 가운데 우수정책을 가려 시상하고 널리 전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등 심사위원단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접수된 정책들을 2차에 걸쳐 심사했으며, 이 중 ‘화성형 무상교통’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친환경 대중교통 정책이라는 점과 인구 5만 명 이상 지자체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시 무상교통은 ‘화성형 버스공영제’와 함께 화성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 스마트 교통시스템’의 일환으로, 시민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함으로써 자가용 이용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대중교통 정책이다.

 

시는 올해 만 7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사업의 지원대상을 내년에는 만 7세 이상~만 23세 이하, 만 65세 이상 시민으로, 2022년 이후에는 전 시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경보호, 이동권 보장 및 생활권 확대를 위한 무상교통은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정책”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이 늘면 도로 유지보수비와 주차장 건설비, 교통혼잡비용, 환경오염 등 직·간접의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여 그린뉴딜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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